홍철호 "국토부, 한강선·인천2호선 일산 연장 본격화"
홍철호 "국토부, 한강선·인천2호선 일산 연장 본격화"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5.2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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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인천도시철도 2호선과 김포도시철도(걸포북변역), GTX-A(킨텍스역), 경의중앙선(일산역)이 연결될 전망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김포을)은 국토교통부가 인천 2호선의 김포-일산 연장과 5호선의 김포 연장을 추진하기 위해 행정절차상 사전타당성조사를 진행하는 등 실제로 사업추진을 계획하고 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당초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인천 2호선과 김포도시철도(걸포북변역)를 연결하는 노선이 포함됐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6,423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올 1월 홍철호 의원은 김포지역을 넘어 GTX-A와 경의중앙선까지 연결하는 총사업비 1조 1,145억원 규모로 사업재기획방안을 오는 2021년 시행될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홍철호 의원의 대표핵심사업인 한강선(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구간)도 본격적으로 사전타당성조사가 진행되는 등 국토부 차원의 사업계획이 수립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로의 경우. 김포-서울간 한강로, 올림픽대로 등 수도권 도로망의 하부 지하공간에 도로를 추가로 설치하는 확충 방안도 마련될 예정이다.

홍철호 의원은 “국토부가 여러 가지 신도시 교통대책을 내놓는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라며 “다만 시급하고 중요한 김포한강선과 인천 2호선의 김포-일산 연장 두 개 사업부터 집중해 조기착공한 후 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문제를 효과적으로 개선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