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MOCA 사용하지 않은 방수재 ‘그린마스터 200’ 출시
삼화페인트, MOCA 사용하지 않은 방수재 ‘그린마스터 200’ 출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9.05.2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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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중금속, 6대 프탈레이트, MOCA 성분 없는 2액형 방수재

2016년 환경부와 유해화학물질 사용 저감 협약 체결…친환경제품 선도
그린마스터 200.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주)(대표이사 사장 오진수)은 여름 장마철 수요 대비해 환경친화적인 방수재 ‘그린마스터 200’을 새롭게 출시했다.

신제품 ‘그린마스터 200’은 6가크롬화합물, 납, 카드뮴, 수은 4대 유해 중금속과 6대 프탈레이트 그리고 유독물질로 분류되는 ‘4,4‘-메틸렌비스(2-클로로아닐린)’(이하 MOCA)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환경친화적인 방수재다.

지난 2016년 삼화페인트를 비롯한 5개 페인트제조사는 환경부와 6가크롬화합물, 납, 카드뮴 등 유해화학물질 사용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유기안료를 공동 개발해 친환경 건축용 페인트를 생산하고 있다. 나아가 2020년에는 건축용도료 방수바닥재류에 사용되는 MOCA 성분의 사용 및 제조를 금지하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삼화페인트는 지난해 MOCA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KS규격 제품 ‘KSF3211 1류 방수재’에 이어 올해 환경친화적인 방수재 ‘그린마스터200’을 출시, 건축용도료 1위기업으로서 친환경 방수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그린마스터 200’ 방수재는 구조물의 진동이나 외부 충격에 의한 도막 균열을 막아주고 매끄러운 마감이 가능하여 누수를 효과적으로 막는다”며 “앞으로도 앞선 친환경 기술과 대체 원료 개발을 통해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 우수한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