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강원·전북 관광 활성화 선도···산불피해지역 재건 앞장
LX공사, 강원·전북 관광 활성화 선도···산불피해지역 재건 앞장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5.21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불피해지역 등 13개 숙박시설과 관광상생 업무협약 체결
사진은 업무협약에 참여한 (왼쪽 다섯번째부터) LX공사 사회가치실현처 황수덕 차장, 한길동 사회가치실현처장, 세인트존스호텔 이영훈 지배인 등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지난 20일 강원 및 전북지역 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각 지역 대표 숙박시설 1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업무협약에 참여한 (왼쪽 다섯번째부터) LX공사 사회가치실현처 황수덕 차장, 한길동 사회가치실현처장, 세인트존스호텔 이영훈 지배인 등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가 지난달 대형 산불로 인해 국가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 영동(嶺東) 및 전북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LX공사는 지난 20일 서울 논현동 소재 LX글로벌센터에서 동해안 산불피해지역과 전북지역 대표적 숙박시설 13곳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공사와 함께 전북으로 이전한 5개 공공기관인 농촌진흥청, 국민연금, 농업실용화재단,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도 함께해 지역 재건을 위해 힘을 합쳤다.

협약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함과 동시에 6개 기관 종사자 1만 7,000여명 및 직원 가족들의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을 실현하기 위한 휴가 사용 등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목적으로 체결됐다.

강원 영동 및 전북지역 업무협약 숙박업소.
강원 영동 및 전북지역 업무협약 숙박업소 목록.

LX공사는 협약에 따라 6개 기관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예약사이트를 펀앤비즈(funnbiz) 사이트에서 6월 1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지역 내 각종 체험시설과 놀이시설 입장권의 구매도 가능하도록 확대해 지역을 방문한 이들이 다양한 관광과 체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LX공사 최창학 사장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광자원의 다양성이 적은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원뿐 만 아니라 온 국민이 쉽게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