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H 아이숲' 도입···미세먼지 걱정 없는 실내놀이터 '눈길'
현대건설, 'H 아이숲' 도입···미세먼지 걱정 없는 실내놀이터 '눈길'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5.2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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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모티브로 아이들 꿈과 상상력 키워줄 디자인 적용
숲 속에 있는 듯한 쾌적하고 안전한 패밀리 라운지 '제격'
어린이도서관(갈색 테두리), 맘스카페(노란색),어린이놀이터로 구성된 현대건설의 ‘H 아이숲’ 이미지.
어린이도서관(갈색 테두리), 맘스카페(노란색),어린이놀이터로 구성된 현대건설의 ‘H 아이숲’ 이미지.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현대건설이 ‘숲’을 실내로 옮긴 놀이터 ‘H 아이숲(H i_forest)’를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올해 첫번째 H 시리즈로 쾌적한 실내 커뮤니티 공간인 ‘H 아이숲’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걱정 없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이자 부모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패밀리 라운지 개념의 커뮤니티 공간이다.

지난해부터 ‘H-시리즈’를 통해 새로운 주거공간을 제안하고 있는 현대건설은 세대 내부에서 단지 전체로 시선을 넓혀 커뮤니티시설의 기준점을 제시했다.

실제로 그 동안 H 클린현관, H 월, H 세컨리빙, H 드레스퀘어, H 스터디룸, H 바스 등을 제안, 입주민에게 살고 싶은 집, 필요한 기능을 갖춘 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미세먼지 증가라는 환경 변화에 대응해 처음 선보인 ‘H 클린현관’은 고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 '숲'을 주제로 어른과 아이가 함께 누리는 독창적인 커뮤니티 공간을 개발할 계획이다. 숲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뿐 아니라 편백나무를 적용하고 청정한 실내공기를 유지하는 공기청정시설(산소발생기, 피톤치드 분사기 등)을 마련해 단지 내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H 아이숲’은 실내의 공간이지만 아이들은 야외의 숲을 누비듯 자유롭고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나무타기, 언덕 구르기, 돌틈사이 숨박꼭질 등 자연속에서 가능한 다양한 놀이가 가능하도록 디자인됐다. 통나무, 버섯 등 자연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미끄럼틀과 그네 등의 놀이기구를 통해 아이들은 직간접적으로 자연을 체험한다.

어른들 또한 자신들의 유년시절을 떠올리며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에서 가족 단위로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이들이 책을 볼 수 있는 어린이도서관, 입주민들이 자연스레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맘스카페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어린이놀이터로 구성된 패밀리 라운지 개념의 커뮤니티 공간될 전망이다.

‘H 아이숲’은 현대건설의 상징색인 노란색과 녹색을 ‘새싹이 자라 녹음이 되는’ 모티브로 발전시켜 디자인됐다. 현대건설은 올해 하반기 분양예정인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 커뮤니티 각 공간에 확대·적용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숲과 같은 환경을 단지 내에 구현하기 위한 많은 고민이 담겨있다”며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편리하게 생활하도록 현대건설만의 특별한 커뮤니티도 준비 중이니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단지별로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설계해 왔고, 특색있는 놀이터 설계로 ‘우수 디자인(Good Design)’ 상을 비롯하여 2010년 이후 12차례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