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토교통기술대전]지식포럼 개최… 국토교통 미래기술 전망한다
[2019 국토교통기술대전]지식포럼 개최… 국토교통 미래기술 전망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5.2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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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진흥원, ‘스마트 시티를 논(論)하다’ 주제 패널토론 진행

유현준 건축가와 함께 ‘우리가 만들고 만날 미래도시’ 상상
이정동 서울대 교수, ‘기술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스케일업 혁명’ 강연
‘2019 국토교통기술대전’ 5월 29일부터 3일동인 일산 킨텍스 10홀 개최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손봉수/이하 국토진흥원)이 주관, 오는 29일부터 3일동안 일산 킨텍스 10홀에서 열리는 ‘2019 국토교통기술대전’에서 전문가와 일반인이 함께 대한민국 국토교통기술의 미래를 알아볼 수 있는 ‘지식포럼’이 개최된다.

이번 지식포럼은 유현준 건축가와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이정동 교수의 주제별 강의와 더불어 청중과 대화하는 시간을 통해 국내외 국토교통 전문가 뿐만아니라 일반 시민도 함께 소통하도록 준비됐다.

우선 개막날인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스마트시티를 論(논)하다’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패널토론 방식의 포럼으로 4인의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스마트시티에 관한 국가별 사례 및 경험을 공유한다.

이번 토론의 진행은 국가 혁신성장동력 스마트시티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국토진흥원 조대연 박사가 맡는다. 스마트시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도시 생활 속에서 유발되는 교통 문제, 환경 문제, 주거 문제, 시설 비효율 등을 해결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 ‘똑똑한 도시’ 만들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30일 오후 2시에는 유현준 건축가가 ‘우리가 만들고 만날 미래도시’라는 주제로 청중을 찾는다. 유 건축가는 이번 포럼에서도 일반인이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4차 산업혁명이 실현되는 미래도시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2시 30분에는 청와대 경제과학특별보좌관인 이정동 교수가 ‘축적의 길, 스케일업 혁명’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 교수는 대한민국이 진정한 기술 선진국으로 올라서기 위한 처방으로 ‘스케일업 혁명’을 제시, 산업 전반의 혁신을 새로운 시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참고로 스케일업은 흐릿한 아이디어에서 출발, 크기 및 규모를 확대해 조금씩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다.

국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지식포럼으로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는 국토교통기술이 혁신성장의 기반이자 우리 삶의 질과 맞닿아있는 밀착형 기술이라는 것을 쉽게 이해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며 “특히 4차 산업혁명이 실현되는 우리의 미래모습 미리 알아보고 국내외 전문가와 소통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행사 의미를 강조했다.

포럼 참여는 기술대전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으며, 등록비는 무료이다.

한편 ‘2019 국토교통기술대전’는 ‘꿈꿔왔던 미래, 기술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동안 일산 킨텍스 10홀에서 개최, 수소경제·스마트시티·자율차·드론·스마트건설·제로에너지 건축·데이터경제 등 국토교통 7대 혁신기술이 선보인다.

‘2019 국토교통기술대전’ 포스터.
‘2019 국토교통기술대전’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