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현충원 묘역 정화 봉사활동 전개
현대엔지니어링, 현충원 묘역 정화 봉사활동 전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5.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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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임직원·가족 봉사자 81명 묘역 1,660여기 돌보기 실시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18일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모역 순례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18일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모역 순례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호국영령을 기리며 봉사활동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8일 임직원과 가족들이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 순례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 일찍 모인 임직원과 가족 봉사자 81명은 봉사에 앞서 현충탑과 위패 봉안관을 참배하고 독립유공자 묘역을 순례하며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후 한국전쟁 전사자 650위가 안장된 42묘역과 1,013위가 안장된 48번묘역에서 비석을 닦고 소형 태극기를 꽂는 등 묘역을 단장했다.  

특히 올해는 제42번 묘역에서만 정화활동을 펼치던 예년과 달리, 임직원들과 가족들의 참여 요청이 늘어나 48번 묘역에서도 정화활동을 확대 실시했다.

자녀들과 함께 봉사에 참가한 직원들은 “화창한 봄날, 아이들과 함께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며 뜻깊은 추억을 만든 의미있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5년 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현충일과 국군의 날을 앞둔 5월과 9월, 두 차례 묘역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