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모모장터 '성료'···이틀간 1천여명 방문"
시설안전공단 "모모장터 '성료'···이틀간 1천여명 방문"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5.20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주민·기관 손잡고 전통시장 활성화·상생 발전 유도 등 사회적 가치 실현
시설안전공단이 지난 18일, 19일 양일에 걸쳐 '플프마켓'인 모모장터를 운영, 지역주민 1,000여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사진은 모모장터 풍경.
시설안전공단이 지난 18일, 19일 양일에 걸쳐 '플프마켓'인 모모장터를 운영, 지역주민 1,000여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사진은 모모장터 풍경.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경남 진주로 이전한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가 지역에서 처음으로 플리마켓과 프리마켓을 합친 ‘플프마켓’을 선보이며 지역상생이라는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

시설안전공단은 한국남동발전과 공동으로 마련한 ‘모모장터’ 행사가 지역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공단 인재교육관 주차장에서 열린 이번 장터는 행사 기간 동안 수시로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였음에도, 진주혁신도시 주민들을 포함한 시민들이 가족 단위로 참여하며 지역 상생 발전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50여개의 부스에 인파가 몰리며, 각종 생필품을 구입하고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이어져 공공부문에서의 사회적 가치도 창출했다.

무엇보다 행사 첫날에는 경상남도와 함께 행사를 후원한 진주시 조규일 시장이 격려차 장터를 찾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시설안전공단 박영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모모장터는 진주자유시장상인회, 경남사회적가치센터, 해피빌더스(해비타드 대학생 자원봉사자 모임), 진주모아 등도 함께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