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팬월드에어, 계약금 미지급으로 계약 공식 해지"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팬월드에어, 계약금 미지급으로 계약 공식 해지"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5.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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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3일자 해지 공식 통보···서울지점서 기존대로 판매 진행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계약금을 기일에 지급하지 않은 팬월드에어에게 공식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팬월드에어와 맺은 계약을 이달 13일자로 해지 통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가루다항공은 팬월드에어와 하드블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럼에도 약속 불이행으로 해지를 공식적으로 통보하기에 이르렀다. 해지 사유는 약속한 계약금을 지불 기일에 지급되지 않은 것. 

이번 계약 해지에 따라 판매는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서울지점에서 이뤄진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일 증진과 보다 나은 서비스 향상을 위한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이상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과 관련된 허위사실이 유포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지난해 10월 28일부터 인천-발리 노선을 주 7회로 증편하며, 체크인카운터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했다.

운항 일정은 기존과 동일하게 매일 11시 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17시 50분에 덴파사르 발리 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오전 1시 15분에 덴파사르 발리 공항을 출발해 인천에 9시 15분에 도착한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국영항공사로 윤식당의 촬영지로 큰 인기를 끌었던 롬복, 불교 문화의 정수이자 인도네시아의 대표 문화 유적 지역인 족자카르타 등 현지 다양한 여행지를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