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전자정부지원사업’ 결과보고서 공개
‘2018년 전자정부지원사업’ 결과보고서 공개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5.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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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인터넷 통해 전면 공개… 공정 경쟁 유도

범정부 공통인프라·첨단기술 도입·다수 시스템 융‧복합 등
사업추진결과 오픈… 신규 진입 기업 진입장벽 낮추기 일익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정부가 2018년 전자정부지원사업 사업추진결과보고서를 공개, 신규 진입 기업들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은 물론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유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018년 전자정부지원사업’으로 추진한 27개 과제(29개 사업, 잔액사업 2개 포함)의 결과보고서를 한국정보화진흥원전자정부지원사업 누리집(http://egov.nia.or.kr)에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지난 4월 말 10개 과제, 5월 8개 과제 공개에 이어 하반기 11개 과제가 공개될 예정이다.

전자정부지원사업은 ▲범정부 공통 기반시설(인프라) 조성 ▲첨단기술 시범도입 ▲다수 시스템 융ㆍ복합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4년부터 2018년까지 총 2조2,62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대표적인 전자정부 사업이다.

이번 새로 공개되는 사업은 8개 이며, 이번 상반기까지 총 133개(2014∼2018년 추진사업)가 공개된다. 참고로 한국정보화진흥원 전자정부지원사업 누리집→ 정보공개 → 정보공개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되는 사업추진결과보고서에는 사업 목적ㆍ내용, 사업 추진체계, 사업 조직, 추진절차, 추진경과, 적용방법론, 결과물, 시스템 구성도,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정보가 포함된다. 단, 개인정보, 외교‧국방‧안보 등 민감한 사항은 삭제하고 공개된다.

행안부는 다년도 계속사업을 추진하는 전자정부지원사업에서 사업에 참여했던 기업과 새로이 참여하는 기업의 진입장벽은 달라 이를 완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자정부지원사업은 범정부 공통인프라, 첨단기술 도입‧확산, 다수 시스템 융‧복합 등 다년도 사업을 추진하는데 관련 사업에 참여했던 업체가 사업입찰부터 더 유리한 조건으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사업에 신규 진입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진입장벽을 낮춤으로써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자 2015년부터 사업개요, 적용방법론, 개발내용, 시스템 구성도 등 사업 전반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 전자정부지원사업 결과보고서를 인터넷을 통해 전면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