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별내선 우기 대비 안전관리 실태 점검 실시
경기도, 하남·별내선 우기 대비 안전관리 실태 점검 실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5.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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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0~29일까지 시설물 안전관리 및 장비·자재 확보 여부 집중 점검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우기철이 다가옴에 따라 경기도가 관내 철도건설현장에 대한 철저한 안전 확보에 나선다. 

경기도는 이달 20일부터 29일까지 우기철 집중 호우에 대비한 철도현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현장은 경기도가 직접 시행하는 하남선(2·3·4·5공구)‧별내선(3·4·5·6공구) 복선전철 건설현장 8개소다. 

주요 점검내용은 ▲우기 대비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적정 여부 ▲집중호우 시 비상대피 계획 ▲비상 발전기‧양수기 등 장비, 자재 확보상태 ▲안전관리 조직, 안전관리 계획서 작성 및 관리 실태 적정 여부 ▲교통처리 및 보행안전시설 설치 시행 여부 ▲지반 및 절토부 침하, 굴착사면 유실 여부 ▲가시설 구조물에 대한 자체 및 정기안전점검 시행 여부 등이다.

경기도 홍지선 철도국장은 “지하철 공사 특성상 지하에서 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집중호우가 오면 침수로 인한 지하작업자의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며 “점검을 통해 사고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우기 이전에 모두 조치해 사고를 방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