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가구 대단지로 희소성 높은 ‘세종자이e편한세상’ 이달 분양 예정
1200가구 대단지로 희소성 높은 ‘세종자이e편한세상’ 이달 분양 예정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9.05.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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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부동산 시장에서 인기…각종 편의시설, 관리비 절약으로 메리트 높아

-세종 4-2생활권서 1200가구 대단지 프리미엄 누리는 ‘세종자이e편한세상’ 이달 분양 예정
세종자이e편한세상 조감도.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부동산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본격적인 분양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새롭게 공급 예정인 대단지 아파트에 수요자의 관심이 뜨겁다.

대단지 아파트는 입주민 편의를 위해 단지 내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질 뿐만 아니라 단지 주변으로 상권 등이 발달한다. 또한 주변으로 어린이집을 비롯해 학교가 인접해 ‘학세권’ 아파트라는 인식이 있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서 인기가 높다.

아파트 관리비에서도 중대형 아파트가 중소형 아파트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가구 규모별 전국 기준 1000가구 이상 단지의 관리비가 ㎡당 평균 981원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관리에는 정비 기사, 전기 기사, 기타 관리 인력 등이 필요한데 가구수가 많은 대단지일수록 가구당 인건비 부담이 줄어 관리비 부담이 적게 나타나는 것이다.

대단지 아파트의 인기에 희소성도 한몫을 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제외 지방에서 공급된 57개 단지 가운데 5개 단지만이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으로 범위를 넓혀봐도 올해 공급된 113개 단지 가운데 18개 단지만이 1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사됐다.

대단지와 브랜드의 시너지 효과도 높은 관심을 끈다. 시공능력평가 10위 안에 드는 대형건설사와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만나면 보통 우수한 설계를 갖춘 주택을 공급하기 때문에 주거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다. 특히, 준공 후에는 대단지와 브랜드 상징성으로 지역에서 랜드마크로 거듭나는 경우도 많아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이처럼 대단지 아파트가 관심을 끌면서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3월 경기도 수원에서 분양한 ‘수원역푸르지오자이’의 경우 4086가구 대단지 메리트에 많은 수요자가 몰려 평균 37.25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지방에서는 올해 초 대구에서 분양한 ‘남산자이하늘채’는 1368가구 대단지 프리미엄으로 84.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대단지 아파트는 가격 상승률도 높게 나타났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2년간(2017년 4월 말~2019년 4월 말) 단지 규모별 가격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1000~1499가구 14.82% ▲300가구 미만 12.37% ▲300~499가구 11.89% ▲700~999가구 11.46% ▲500~699가구 10.69% 순으로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부동산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에서 가구수가 많은 대단지 아파트는 지역 내에서 상징성이 높아 랜드마크 아파트로 불린다”며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 및 상업시설이 갖춰지기 때문에 입주 후 만족도도 높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부동산 시장에서 대단지 아파트의 메리트가 높아지면서 이달 세종시 4-2생활권에서 공급 예정인 ‘세종자이e편한세상’에 관심이 모인다.

GS건설 컨소시엄이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L4블록에서 공급하는 세종자이e편한세상은 지하 2층~지상 25층, 18개 동, 전용면적 84㎡~160㎡, 1200가구 대단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로 공급되는 만큼 각종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GS건설의 ‘자이’ 아파트로 브랜드와 대단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세종자이e편한세상이 들어서는 4-2생활권은 민간참여 공공주택 아파트를 비롯해 벤처파크, 리서치파크 등 산학연 클러스터가 들어서는 택지지구다. 단지 주변으로 세종시청 및 KDI 한국개발원 등도 가까워 직주근접을 실현할 수 있는 생활권으로 평가된다.

세종자이e편한세상은 단지 뒤로는 괴화산을 접하고 있으며, 단지 옆으로는 삼성천이 가까운 전형적인 배산임수 입지다. 괴화산과 삼성천을 중심으로 다양한 자연 친화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높다.

한편 세종자이e편한세상의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시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들어서며 5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