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세계건설협회연합회 총회 21일 서울서 개최
대한건설협회, 세계건설협회연합회 총회 21일 서울서 개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5.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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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컨스트럭션4.0 앤드 비욘드' 세미나 진행···韓 스마트시티, 건설IT 적용사례 소개 예정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세계 각국의 건설단체가 서울로 집결한다. 한국-유럽·남미 건설업계간 교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건설협회(회장 유주현)는 오는 21일 세계건설협회연합회(CICA,Confederation of International Contractors’ Association) 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 건설업계와 유럽·남미 건설업계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세계건설협회연합회(CICA)는 총회 개최 하루 전인 20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 4.0과 그 이상(Construction 4.0 and Beyond)’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에서 국토교통부와 건설산업연구원은 한국의 스마트시티에 대해 주제 발표를, 업계 대표로 두산건설은 건설현장에 도입된 IT 신기술 적용 사례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일인 21일 대한건설협회는 현대·대림·대우·GS·포스코·SK건설 등 국내 주요 건설사들과 유럽·남미 건설업계와의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B2B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세계건설협회연합회는 건설산업에 대한 정보 및 기술 교류와 국제현안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해 1974년 일본 도쿄에서 설립됐다. 협회 회원으로는 유럽·남미·중동지역 3개 연합회와 61개국 협회가 가입돼 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대한건설협회)과 일본이 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