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9기 도시계획위원 공모···전문가 참여 기회 확대
부산시, 제9기 도시계획위원 공모···전문가 참여 기회 확대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9.05.1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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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방문 혹은 우편 접수
토지·경관 등 도시계획 관련 전문가 참여 가능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부산광역시가 도시계획에 전문가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도시계획위원' 공개 모집에 나섰다. ‘제9기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공모는 이달 15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 진행된다. 

모집분야는 토지이용․건축․주택․교통․환경․방재․경관․디자인․조경 등 도시계획 관련 분야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으로 조교수, 박사 등 도시계획 관련 분야에서의 경력이 있거나 건설분야 기술사 및 기사 등의 자격을 갖추면 응모할 수 있다.

응모를 원하는 자는 5월 28일까지 지원서와 자격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부산시청 도시계획과 혹은 sjchang1@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위원명단은 국민권익위원회 권고에 따라 소속, 성명이 공개되며 제9기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다른 법령에 따라 도시계획 결정 등을 심의·자문한다.

참고로 학회, 협회, 대학 등 관계 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는 기존 방식도 병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을 처음 공개적으로 모집하는 만큼, 다양한 전문가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많은 전문가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응모자격 및 제출서류 등은 부산시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