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대구-코타키나발루 노선 15일 본격 취항···주4회 운항
에어부산, 대구-코타키나발루 노선 15일 본격 취항···주4회 운항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5.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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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 대구-기타큐슈 취항 예정···대구發 노선 개척 앞장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대구에서 동남아 대표 휴양지인 코타키나발루 노선 신규 운항을 시작한다.

에어부산은 15일 19시 대구국제공항 청사에서 취항식을 개최하고, 대구발 코타키나발루 노선을 본격 운항한다고 밝혔다.

대구-코타키나발루 노선은 대구공항에서 처음 개설되는 신규 노선으로 주 4회(수·목·토·일) 운항한다. 운항 기종은 에어버스 321-200(195석)이며 비행시간은 약 5시간 20분이다.

대구-코타키나발루 운항 스케줄은 대구공항에서 19시 30분에 출발, 코타키나발루 현지에 23시 50분에 도착한다. 코타키나발루에서는 현지시각 0시 50분에 출발해 6시 55분 대구에 도착한다. 단, 토요일은 대구국제공항에서 18시 55분에 출발한다.

에어부산은 이번 대구-코타키나발루 노선 취항을 통해 국제선 총 11개국 23개 도시를 운항하게 된다. 아울러 내달 5일에는 대구-기타큐슈 취항 등 대구발 직항 노선 개척에 집중한다.

코타키나발루는 다양한 이색 투어들이 많아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동남아 휴양지이다. 특히 수만 마리의 반딧불을 볼 수 있는 ‘반딧불 투어’와 특별한 체험과 좋은 추억거리를 남겨주는 ‘악어 농장’은 코타키나발루의 대표적인 투어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대구공항에서 직항이 없던 노선을 지속 개척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오는 22일부터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도 매일 운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