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건설신기술 활용실적 '5천2백억'… 전년도 보다 14.7%↑
작년 건설신기술 활용실적 '5천2백억'… 전년도 보다 14.7%↑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5.1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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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신기술협회, 지난해 건설신기술 활용실적 발표… 누적 10조원 돌파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2018년도 건설신기술 활용실적 금액이 5,202억원으로 직전년도보다 14.72% 증가했다. 신기술 제도 도입 후 누적 활용실적은 10조4,758억원을 돌파했다.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는 14일 지난해 건설신기술 활용실적을 접수받아 기술별, 발주기관별, 지역별, 계약형태별 등을 분석해 최종 집계자료를 발표해 이와 같이 밝혔다.

전체 활용실적을 기술별로 분석한 결과 토목이 3,11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건축분야는 1,986억원, 기계설비분야는 97억원으로 집계됐다.

각 분야별 활용실적은 직전년도 대비 30%증가한 약 621억원이 증가해 지난해 활용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구체적으로 토목분야에서 가장 많은 신기술이 활용되는 교량분야에서 지난해 1,257억원보다 89억여원 증가한 1,346억원으로 약 7% 증가했다. 다만 올해 전체 20.6%를 차지하는 토질 및 기초는 지난해보다 4.7%(1,095억원→1,043억원) 감소했다.

건축분야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철근콘크리트 부분 신기술은 지난해 518억원에서 719억원으로 40% 가까이 늘어났다. 방수는 327억원에서 397억원, 상·하수도는 255억원에서 267원, 도로는 129억원에서 208억원 증가했다. 기계설비 분야에선 건설기계의 경우 101억원에서 66억원으로 대폭 줄었고, 환경기계설비는 11억에서 30억원 증가폭을 기록했다.

아울러 건설신기술 협약제도가 안정화에 접어들면서 약 14억원이었던 직전년도 신기술 협약자의 활용실적이 지난해 26억원으로 85% 수직 상승했다.

협회는 신기술 활용 촉진을 위해 건설신기술진흥법 제14조에 건설신기술의 우선적용 및 면책 조항을 명기해 발주청의 신기술 적용을 의무화함과 동시에 면책을 부여하고, 특정공법 심의시 건설신기술 포함을 의무화 하는 등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건설신기술 활용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 2018년 12월 31일 신설된 건설기술진흥법 제14조의2가 오는 7월 1일부로 시행된다”며 “건설신기술 저변확대와 감사원에서 발표한 ‘2019 감사운영방향’에 따라 발주청의 적극적인 신기술 적용을 통해 신기술의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