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고속철도 '산증인' 인터뷰이 공모···생생한 역사기록물 수집 기대
철도공단, 고속철도 '산증인' 인터뷰이 공모···생생한 역사기록물 수집 기대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5.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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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공단 홈페이지·관련기관 추천 등 통해 대상자 모집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국내 고속철도와 관련된 생생한 역사(歷史)기록물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고속철도 건설 및 운영을 위해 헌신한 고속철도 역사 ‘산증인’들의 생생한 인터뷰 자료 수집을 위해 이달 13일부터 22일까지 인터뷰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홈페이지, 관련기관 직원 추천 및 공단 소셜미디어(SNS) 추천 이벤트 등의 방법을 통해 인터뷰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공모에는 대한민국 고속철도 건설‧운영을 위해 헌신했던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철도공단은 인터뷰 공모 신청서를 받아 신청자의 수행업무, 경력, 포상내역 등을 종합해 내부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결과는 이달 29일 공단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지한다. 인터뷰 대상자로 선정되면 내달부터 공단 철도산업정보센터와 홍보실이 함께 진행하는 인터뷰에 순차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인터뷰 영상 및 구술 자료는 철도산업정보센터 포털 및 공단 사보에 게재될 예정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가 책자 등 문서로만 한정됐던 고속철도 기록 외에 생동감 넘치는 자료를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대한민국 고속철도 발전을 위해 헌신한 ‘철도원로’ 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에 대한 상세내용은 철도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