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18일 모모장터로 나들이 오세요"
시설안전공단 "18일 모모장터로 나들이 오세요"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5.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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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과 손잡고 '모으고 모이는 장터' 개설···진주지역 처음 시도되는 장터
지역 업체 및 시민 적극 참여로 경제활성화 일조 기대···다채로운 문화공연 마련
모모장터 포스터.
모모장터 포스터.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신록의 계절, 5월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이 이색 장터를 운영한다. 다양한 시민들이 한데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시설안전공단은 지역상생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오는 18일 진주혁신도시에 있는 공단 인재교육관에서 '모(으고) 모(이는)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주최하고, 진주 자유시장상인회, 경남사회적가치센터, 해피빌더스, 진주모아 등이 공동 주관한다.

모모장터의 특징은 플리마켓과 프리마켓을 합친 ‘플프마켓’으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역 내 작가, 예술가, 전문가 등이 시민들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프리마켓’과 지역주민들 간 중고물품을 사고 파는 플리마켓이 결합된 신개념 장터다. 특히 지역주민들은 물론 대학생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색깔 있는 마켓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KISTEC 장터’는 시설안전공단과 자유시장상인회가 자매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진주에서 처음 시도되는 장터이다. 이 장터는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후원을 맡아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진주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이번 모모장터에서는 참가를 신청한 업체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자격 심사를 거쳐 모두 50여 개의 판매 및 체험부스 등 50여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 길거리 예술가의 버스킹 공연, 팝콘 나누기 등 다양한 행사가 장터와 함께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