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부산선수단 182명 출전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부산선수단 182명 출전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9.05.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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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 부산선수들 화이팅
장애청소년 체육활동 활성화에 기여, 신인선수 발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부산시(오거돈 시장)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총 13개 종목, 182명(선수 115명 , 임원 및 보호자 등 67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13개 종목은 골볼, 배드민턴, 보치아, 역도, 육상, 수영, 조정, 축구, 탁구, 디스크골프, 플로어볼, e-스포츠, 슐런이다.

이번 대회는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라는 대회 주제 아래 전국 17개 시·도에서 3천607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장애학생체육대회로서는 사상 최대 규모인 이번 대회는 16개 종목으로 ▲육성종목(골볼,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 ▲보급종목(농구, 디스크골프, 배구, 배드민턴, 볼링, 역도, 조정, 축구, 플로어볼, e스포츠) ▲전시종목(슐런) 3종류로 나뉘어 개최된다.

다른 체육대회와는 달리 장애청소년의 체육활동 육성과 우수선수 발굴, 그리고 경기종목의 저변 확대를 위해 시·도별 종합성적은 매기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