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사람중심과 공동체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혁신계획을 수립하고자 위원회를 구성했다.

공사는 13일 ‘KRC 인권경영위원회’를 발족하고 인권 존중 보호를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권경영위원회는 전승주 기획전략이사를 위원장으로 외부인원 4명과 내부위원 4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인권경영에 대한 점검과 자문, 인권침해사건 구제조치 등을 독립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또 이해관계자의 인권에 영향을 미치는 실제적·잠재적 위험요소를 파악해 예방적 해결방안도 모색한다.

공사는 발족식에 이어 제1회 정기회의도 열었다. 회의에서는 공사에서 추진 중인 인권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위원회의 운영방향과 인권경영운영지침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공사는 특히 지난해 ‘사람을 더 사람답게, 공사를 더욱 가치있게’를 모토로 삼고 인권경영에 대한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전승주 위원장은 “공사의 업무가 곧 사람중심, 공동체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목표”라며 “공사에서는 협력업체의 노동환경, 지역주민 등 경영활동과 관련한 부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혁신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