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국제건설기계전, 참가기업 조기모집 개시
2020 한국국제건설기계전, 참가기업 조기모집 개시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9.05.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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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7~8홀 및 옥외전시장서 2020년 10월 29~11월 1일까지 열려

스마트 건설기계·밸류체인 특별관 등 산업 트렌드 반영한 주제관 운영

경품이벤트, 중고건설기계거래장터, 구매수출상담회 등 부대행사 기획

10월까지 참가업체 조기모집… 부스 임차료 최대 30% 할인
지난 10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 내부전시관 전경.
지난 10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 내부전시관 전경.

국내 최대 유일의 건설기계 종합전시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CONEX KOREA)이 2020년 제11회 행사를 앞두고 참가기업 조기모집에 나섰다.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회장 손동연)는 제11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의 전시회 일정을 2020년 10월 29일부터 11월 1일로 확정하고 이달부터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시회 주관사인 협회는 11회 전시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최신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와 제조사간의 긴밀한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시 속의 전시회인 ‘스마트 건설기계 특별관’과 ‘건설기계 밸류체인 특별관’을 운영해 참관객들의 시선을 한데 모을 계획이다.

‘스마트 건설기계 특별관’은 5개의 카테고리로 구분된 주제관과 공동 세미나장, 체험 및 시연장이 통합 운영되는 존(Zone) 형태로 운영된다. 참가 기업들의 스마트 기술과 제품 홍보, 다양한 부대이벤트를 동시 개최해 한국 스마트 건설기계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

‘건설기계 밸류체인 특별관’은 건설기계의 제조,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주기를 아우르는 산업계를 유치하고, 임대·매매·정비·금융·건설관련 서비스 및 기술 홍보, 각 산업군 간의 비즈니스 창출을 목표로 한 통합관으로 운영된다.

이밖에도 KOTRA와 공동 주관으로 유망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개최,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 대상 부품 소싱 상담을 주선하는 밸류체인 상담회를 개최해 수출 비중이 높은 중소, 중견 참가업체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건설기계 사용자들의 전시회 참관을 위한 행사도 마련된다. 건설기계 완성차와 다양한 소모품을 제공하는 경품이벤트를 진행하며, 신규 행사로 중고거래장터, 취업박람회 등의 참관객 유치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시회 운영일을 일요일로 연장·확대해 건설기계 사용자들의 참관 편의를 극대화한 점도 눈에 띈다.

협회는 내실있는 전시회를 위해 예년보다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한건설기계협회, 대한건설기계매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건설기계정비협회, 한국광업협회, 남북건설기계교류협동조합, 건설기계협동조합 등 주요 사용자 단체와 협찬기관 등록 및 회원사 대상 홍보 협력을 골자로 홍보 바터 협약을 체결했다.

관련해 건설기계신문, 건설미디어, 국토일보, 대한건설기계신문, 월간무한궤도, 월간중기인, 전문건설신문, 한국건설기계신문 등 건설기계 전문지와 미디어 파트너 바터 협약을 체결해 전시회 홍보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한편, 주관사는 전시회 D-12개월 시점인 오는 10월 말까지 총 3차에 걸쳐 참가업체 조기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업체는 조기신청, 참가규모, 참가이력 등에 따라 최대 30%의 임차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전시회 공식 웹사이트에서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다.

한편,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은 1996년부터 20여년간 한국 건설기계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온 행사이다.

지난 10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 옥외부스 전경.
지난 10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 옥외부스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