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수도권본부, 장애인 영농 자립 지원으로 농촌 사랑 실천
철도공단 수도권본부, 장애인 영농 자립 지원으로 농촌 사랑 실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5.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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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기관 파주시 교남어유지동산과 고추심기 봉사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가 고추심기 봉사 등 장애인 영농 자립 지원에 앞장서며 농촌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10일 30여 명의 임직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교남어유지동산 장애인들이 함께 인근 농촌에서 고추 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남어유지동산은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을 통해 장애인들의 재활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이날 수도권본부는 교남어유지동산과 2014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어 정기적으로 농촌 봉사활동을 시행하며 장애인 근로자의 영농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직원들이 더운 날씨에도 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고추 모종을 밭에 옮겨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고 말했다.

교남어유지동산 권세진 원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매년 정기적으로 영농 현장을 찾아 즐겁게 봉사활동에 임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장봉희 수도권 본부장은 “앞으로도 공단의 자매결연기관과 교류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