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영남본부, 철도 유휴부지 주차장 활용… 임대설명회 개최
철도공단 영남본부, 철도 유휴부지 주차장 활용… 임대설명회 개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5.1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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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여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영남지역 철도 유휴부지에 주차장 및 농산물저장고 등이 활용될 전망이다.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본부장 석호영)는 지난 9일 영남본부 5층 대강당에서 ‘2019년 상반기 철도 유휴부지 임대사업자 공모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설명회 이후 공개경쟁 입찰 절차를 거쳐 6월 중 임대사업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경부선권 8개소(66필지), 경전선권 2개소(2필지), 동해남부선권 9개소(35필지)로 구성된 총 19개소(103필지)의 철도 유휴부지는 농산물저장고, 적치장, 주차장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임대사업자들의 참여유도를 위해 총 12개 지자체⋅관계기관의 홈페이지에 홍보물을 게시하고, 300명을 대상으로 홍보서신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철도공단 석호영 본부장은 “철도 유휴부지 활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10월엔 대구⋅경주권으로 설명회를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