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M 건설기술혁신 기업] 엔젤스윙, 기술력 앞세워 건설산업 디지털 전환 이끈다
[BIM 건설기술혁신 기업] 엔젤스윙, 기술력 앞세워 건설산업 디지털 전환 이끈다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9.05.09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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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론 이용 현장 가상화 플랫폼 제안… 사업성공 가늠 ‘효과적’
= 드론 영상 정합 분석 전문성 바탕 현장 활용도 높여
= 클라우드 기반 언제 어디서든 현장 데이터 분석 가능
도면도 중첩 기능.
도면도 중첩 기능.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엔젤스윙이 드론을 이용한 현장 가상화 플랫폼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드론은 건설 현장 디지털 전환을 위한 대표적인 기술로 손꼽히고 있지만 실제 현장 적용도는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것이 사실이다. 현장에서 직접 드론 비행 계획 수립, 정합 소프트웨어 활용, 취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토공량 산출과 도면 오버레이 등을 활용하기에 그 방법과 절차가 복잡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엔젤스윙은 드론 영상 정합과 분석에 관한 전문성을 다년간 쌓아왔고, 2017년 3월 드론 데이터 플랫폼을 런칭했다. 이 플랫폼은 현장에서 쉽게 활용 가능하며 본사에서도 현장 관리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 드론 이용 현장 가상화 플랫폼
엔젤스윙의 ‘드론 데이터 플랫폼’은 드론 매핑으로 취득한 영상 데이터를 정사영상, 3차원 모델, 수치표면모델 등의 데이터로 가공하는 기능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현한다. 언제 어디서든 빠르게 서비스에 접속해 현장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게 했다.

사용자는 데이터를 웹 상에서 가시화해 볼 수 있으며, 도면도 중첩, 토공량 산출, 현장 고도 정보 산출, 마크업 기능 등을 이용해 원하는 데이터를 쉽게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 2년여 간 SH공사, 우미건설, 대림건설 등의 기관의 본사와 주택/택지 공사 현장에서의 적용을 토대로 기능을 개발, 현장 수요를 반영한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는 평이다.

설계 대비 진척 상황 모니터링, 공정 현황 보고, 현장의 안전 위험 관리, 토공량 산출, 현장-본사-발주처 간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부분에서 서비스 유용성을 입증하고 있다.

■ 현장 드론 도입·확산
엔젤스윙은 전문 드론 운용인력(파일럿)을 제공하는 풀 패키지 서비스와 현장의 드론 자가 운영을 위한 교육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가 현장 드론 도입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행정 절차, 담당자 교육, 하드웨어 구입/유지 등을 포함한 ‘현장 내 직접 드론 오퍼레이션’을 꼽는 만큼, 초기 드론 도입을 하는 현장과 넓은 규모의 건설 현장의 경우, 엔젤스윙 서비스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약 100ha(302,500평) 규모 이상의 현장인 경우, 전문 드론 운용인력의 풀 패키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비용 또한 절약할 수 있다.

스마트 기술 적용 확대
엔젤스윙 플랫폼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데이터 용량이 많더라도 쉽게 스케일링해 처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능들이 주기적으로 자동 업데이트되고, 사용 튜토리얼이 공유돼 사용자가 추가된 기능을 쉽고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BIM을 비롯한 기존 설계 데이터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사용될 요소 기술인 드론, 빅데이터, 머신비전, 인공지능 등의 기술들은 그 변화 속도가 매우 빠른 만큼, 기술 적용과 고도화가 빠른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엔젤스윙은 올해 하반기까지 토공량 관리, BIM 3차원 모델 연동과 같은 건설현장의 시공 계획과 관리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엔젤스윙은 현장에서 손쉽게 도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용자의 기능 수요를 반영해 플랫폼과 서비스를 계속적으로 고도화를 하고 있어 건설 현장과 본사 실무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선택이다. 해당 플랫폼 서비스는 https://angelswing.io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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