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스마트시티 구축·운영 고도화 박차···혁신성장 선도 기대
LX공사, 스마트시티 구축·운영 고도화 박차···혁신성장 선도 기대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5.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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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수공·KT와 업무협약 체결···최초 계획부터 운영단계까지 역량·기술·데이터 공유 추진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지난 8일 서울 논현동 소재 LX서울지역본부에서 한국수자원공사, KT와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표준모델 제시를 위해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학수 사장, LX 최창학 사장, KT 이동면 사장의 MOU 체결 기념촬영.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지난 8일 서울 논현동 소재 LX서울지역본부에서 한국수자원공사, KT와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표준모델 제시를 위해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학수 사장, LX 최창학 사장, KT 이동면 사장의 MOU 체결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최창학, LX)가 스마트시티 구축과 운영을 한층 고도화해 혁신성장을 선도한다. 이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KT와 손잡았다. 

LX공사는 지난 8일 LX서울지역본부에서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LX-한국수자원공사-KT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LX 최창학 사장, 수자원공사 이학수 사장, KT 이동면 사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시티의 최초 계획 단계부터 도시 건설 완료 이후의 운영단계까지 3개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 기술과 데이터를 공동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LX공사는 위치기반 공간정보와 가시화에 관한 정보를, 수공은 도시 물 순환과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관한 정보를, KT는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빅데이터 정보를 상호 공유하게 된다.

LX 최창학 사장은 “스마트시티는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형 도시이자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플랫폼”이라며 “LX는 공간정보기술을 통해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표준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X는 지난해 8월부터 공간정보기술과 행정정보를 활용해 전주시를 대상으로 국내 최초 플랫폼 기반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 1월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도시 서비스 지원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