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현장 담당자 안전교육 실시
행안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현장 담당자 안전교육 실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5.0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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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안전관리자 직접 참여하는 안전다짐 선서식 함께 개최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행정안전부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자 및 지자체 담당공무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2일간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주거지역에 인접하거나 본격적인 우기 전에 주요 공정에 대한 마무리가 필요한 현장의 안전관리자가 직접 참여하는 안전다짐 선서식도 함께 개최한다.

특히 교육 장소를 이번 강원 동해안 산불피해가 심했던 고성군으로 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도심지 침수와 사면‧저수지 붕괴 등 풍수해와 직결되는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장에 대한 수방대책과 공사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교육한다.

행안부는 전문가 강의를 통해 공사장 사고 사례와 안전사고 예방대책에 대한 실무 교육을 병행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서 우기 전인 6월말까지 펌프시설 설치와 하천 폭 확장, 교량 재설치 등 주요 공정이 완료될 수 있도록 당부할 계획이다.

서철모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이번 안전관리자 교육과 안전 다짐식을 계기로 사업장 풍수해대책 및 안전사고방지대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자연재해에 취약한 시설과 지역을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으로, 최근 20년간 총 8조7,006억 원이 투자됐다. 올해는 446개소를 대상으로 총 7,980억 원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현황.(자료제공:행정안전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현황.(자료제공:행정안전부)

한편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자연재해에 취약한 시설과 지역을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으로, 최근 20년간 총 8조7,006억 원이 투자됐다. 올해는 446개소를 대상으로 총 7,980억 원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