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상황 가정해 개인보호구 착용 중요성 전파···교육 대상 '협력사' 등으로 확대 추진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가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실제 상황을 가정한 체험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끈다.
철도공단 강원본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7일까지 3회에 걸쳐 맞춤형 안전체험교육을 안전보건공단 제천 안전체험교육장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본부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철도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유형을 직접 체험 또는 가상현실을 통해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안전시설 및 개인보호구의 중요성을 깨닫고, 안전의식을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철도공단 조순형 강원본부장은 “안전체험교육은 사고 상황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 안전의식 제고에 매우 효과적”이라며 “앞으로 안전체험교육을 확대 시행해 올해를 안전사고 제로(Zero) 원년의 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 강원본부는 향후 공단 직원뿐만 아니라 현장소장, 안전관리자 등 철도건설현장 협력사까지 대상을 확대해 6월 안전체험교육을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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