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아트센터 건립 순항···2021년 개관 이상無"
행복청 "세종아트센터 건립 순항···2021년 개관 이상無"
  • 세종=황호상 기자
  • 승인 2019.05.07 0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계 기관 첫 합동 공정회의 개최···당초 건립 목표 달성 총력
세종아트센터 조감도.
세종아트센터 조감도.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행복도시의 대표 복합문화공연장인 세종아트센터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세종시 나성동(2-4생활권)에 건립 중인 세종아트센터에 대한 공정회의를 개최한 결과, 당초 목표인 2021년 개관을 하는데 걸림돌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공정회의에는 행복청, 세종시청, 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자 등 관계자가 참석, 그 동안의 사업 실적과 향후 공정일정을 공유하면서 다가올 우기에 대비한 공사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또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현안이 생기면 행복청과 세종시가 같이 논의해 해결하는 등 상호 협업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세종아트센터는 총사업비 1050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3만 5,780㎡, 연면적 1만 6,186㎡에 지상5층, 지하1층 규모로 올해 1월말에 공사를 착수한 바 있다.

세종아트센터는 2단 객석의 1071석 규모와 다양한 공연전환이 가능한 4면 무대를 갖추어 오페라, 뮤지컬, 연극,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품격 높은 예술 공연이 가능하다.

행복청 권진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그 동안 타당성 조사와 총사업비 협의가 지연돼 늦게 착수된 사업인 만큼, 공정관리를 잘 해서 하루라도 빨리 세종시민들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