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세무서 건축공사 3일 발주···329억 투입
행복청, 세종세무서 건축공사 3일 발주···329억 투입
  • 세종=황호상 기자
  • 승인 2019.05.0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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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1천179㎡ 규모···2021년 상반기 준공 목표
행복청이 오는 3일 세종세무서 건립공사를 발주한다. 사진은 세종세무서 조감도.
행복청이 오는 3일 세종세무서 건립공사를 발주한다. 사진은 세종세무서 조감도.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총사업비 329억원이 투입되는 세종세무서 건립공사가 3일 발주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보람동에 건립하는 세종세무서의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건축공사를 3일 발주한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보람동(3-2생활권)에 총사업비 327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7673㎡, 연면적 1만 1179㎡에 지상2층, 지하1층 규모의 세종세무서를 건립할 계획이다.

지난 2017년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설계공모 및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 사업 추진 중이다.

세종세무서는 행복도시 내 인구 및 사업체 증가에 따른 효율적인 세원·세수관리와 납세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기존 수직적이고 경직된 공공청사에서 탈피해 본래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동시에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친밀한 공간으로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행복청 최재석 공공청사기획과장은 “과거 권위적이고 거리감이 느껴지던 공공청사를 변화시켜 시민들이 자유롭게 머물고 이용할 수 있는 시민친화적인 세무서로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