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미세먼지 저감·건설안전 등 공사현장 혁신방안 논의
조달청, 미세먼지 저감·건설안전 등 공사현장 혁신방안 논의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4.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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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개 공사현장의 수요기관·건설사업관리단·시공사와 공사관리 협의회 개최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건설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조달청이 수요기관과 업계와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조달청은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직접 관리하는 39개 공사현장의 수요기관과 건설사업관리단(CM), 시공사 등과 ‘공사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공사관리 업무 효율화 및 민원관리, 미세먼지 저감 등 현안사항에 대한 토론과 함께 현장 애로사항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건설현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벤처나라’ 등록 자재를 소개하면서 자재 선정·관리를 통한 창업·벤처기업 지원 등 공사관리 업무 혁신에 대한 수요기관과 업계의견을 수렴했다.

벤처나라는 공공조달시장 진입이 어려운 창업·벤처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고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조달청이 2016년 10월에 나라장터에 구축한 전용 상품몰이다.

이 외에도 조달청은 참석한 공사참여자를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등 청렴 교육과 건설안전에 대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정재은 시설사업국장은 “혁신의 첫걸음은 현장과 막힘없이 소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사참여자가 한 팀이 돼 고품질 공공건축물을 건설하고 나아가 조달혁신에도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