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 '2019 국가안전대진단'… 202개 시설물 점검완료
울산 동구청, '2019 국가안전대진단'… 202개 시설물 점검완료
  • 울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9.04.2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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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개 시설 지적사항 ‘없음’·15개소 현지시정·77개소는 보수·보강 지적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울산시 동구청이 전통시장과 숙박업소, 옹벽 등 안전관리 대상시설에 대해 실시한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완료했다.

지난 2월 18일부터 이달 19일까지 61일간 진행된 이번 안전대진단은 공무원, 민간전문가, 유관기관 등 330명이 참여해 관내 위험시설 189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또 여름철 풍수해 등에 대비해 급경사지 13개소도 추가 점검했다.

안전점검 결과 202개 시설 중 110개소는 지적사항이 없었으며 15개소는 현지시정, 77개소는 보수·보강 대상으로 지적됐다. 지적된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시급성과 위험 정도를 파악해 예산 확보 후 개선 또는 보수·보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동구는 자율안전점검표 7만2,000부를 제작·배부해 일반주민, 다중이용시설 소유자가 스스로 안전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안전문화 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동구 관계자는 “안전관리 대상 시설에 대한 지속적 관리 점검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