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베트남 국적 객실승무원 2년 연속 채용···차별화 서비스 박차
티웨이항공, 베트남 국적 객실승무원 2년 연속 채용···차별화 서비스 박차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4.2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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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CC 최초 해외 국적 승무원 채용···베트남노선 높은 만족도 제공中
티웨이항공이 2년 연속 베트남 국적 객실 승무원을 채용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채용된 객실 승무원의 기념촬영.
티웨이항공이 2년 연속 베트남 국적 객실 승무원을 채용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채용된 객실 승무원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티웨이항공이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베트남 국적의 객실승무원을 채용하는 등 베트남노선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다진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베트남 현지에서 6명의 신입 객실승무원을 선발, 채용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입사해 내달 비행 업무에 나서기 전 8주간의 안전 훈련과 서비스 교육을 받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에도 8명의 베트남 객실승무원을 채용한 바 있다. 당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최초로 시도된 해외 국적 객실승무원 채용이다. 현재 LCC 중 가장 많은 9개의 베트남 노선을 확보한 티웨이항공은 다양하고 적극적인 노선 개발에 이어 서비스 질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무엇보다 베트남어에 능통하고 현지 문화를 가장 잘 아는 현지 객실승무원을 채용함으로써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티웨이항공측은 지난해 입사한 베트남 객실 승무원들이 호찌민을 기반으로 한 비행편에서 현지 고객들을 위한 의사소통과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으며, 승객들로부터 높은 만족감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신입 객실승무원들은 하노이 기반 비행편에 탑승해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이어갈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베트남 최다 노선 보유 저비용항공사에 걸맞게 베트남 현지 고객들까지 배려하는 한층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