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의원 ‘전기화재 방지 대책·예방시스템 구축 세미나’ 개최
이종배 의원 ‘전기화재 방지 대책·예방시스템 구축 세미나’ 개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4.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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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효성 있는 전기화재 방지 방안 모색···제도 개선 위한 입법 등 후속대책 마련할 것”
이종배 의원.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사진)은 25일 14시 30분 국회의원회관에서 ‘전기화재 재발방지대책 및 예방시스템 구축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이날 ‘전기화재로 인한 국민생활 위협,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를 주제로 각각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강원 고성·속초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원인이 전기설비 발화로 추정되는 등 전기로 인한 화재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2013년부터 2018년 8월까지 총 4만 7,068건의 전기 화재사고가 발생, 256명이 사망하고 1,673명이 부상 당했다. 재산피해액은 4,685억원에 달했다. 즉, 평균 하루에 한 번꼴로 전기 화재사고가 발생하고, 최소 한 명 이상 사망하거나 다친 셈이다.

세미나에서는 대형 전기화재 사례 분석을 통해 화재예방시스템 구축 방향을 모색하고 정부·유관기관·업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토론회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찬오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패널로 산업부 김정회 자원산업정책관, 전기안전공사 문이연 안전이사, 한전 전시식 배전운영실장, 전기공사협회 조철희 기획처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종배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회, 정부가 전기화재 예방 정책 방향을 집중 논의하겠다”며 “실효성 있는 전기화재 방지 방안을 모색해 제도 개선을 위한 입법 등 후속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