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로 재포장 등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 '박차'
인천시, 도로 재포장 등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 '박차'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4.2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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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종합건설본부, 2019년 춘계 도로정비 실시
인천시 야간 도로정비 현장.
인천시 야간 도로정비 현장.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인천시가 겨울철 잦은 강설과 동해 현상으로 파손된 도로시설물의 기능을 회복하고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도로정비를 실시한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내달 10일까지 봄맞이 춘계 도로정비를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24일 밝혔다.

도로정비 대상은 인천시 관내 도로폭 20m 초과 도로로, 237개 노선 544.7km와 교량, 터널 등 도로시설물 132개소다. 인천시는 100억여원을 투입해 32개 노선 45.1km(포장면적 53만5,773㎡)를 대상으로 도로 재포장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시는 자동차 바퀴자국 패임이 발생한 소성변형 구간을 노면 파쇄기를 이용해 절삭하거나 절삭 후 덧씌우기하고 균열과 침하, 융기, 포트홀, 맨홀 단차 등은 즉시 보수한다. 또 교량과 터널 등 주요시설물의 정상적인 기능유지 여부에 대해서도 중점 정비한다.

아울러 상반기 내 도로상에 균열과 파손이 심하게 발생한 곳은 도로 정비계획에 반영해 전면 정비할 계획이다.

김영섭 종합건설본부장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도로 시설물의 선제적 점검과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달 6일부터 5일가지 해빙기 도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포트홀, 침하 등 도로파손 발생 598개소를 보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