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재난공제회, 안전체험전 운영으로 어린이 안전 예방 '선도'
교육시설재난공제회, 안전체험전 운영으로 어린이 안전 예방 '선도'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4.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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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및 지자체, 협력기관 등 공동으로 운영… 주말 2,500여명 참가
공제회, 향후 ‘찾아가는 어린이 체험교실’ 실시
2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1관 안전체험전에서 아이들이 완강기를 체험하고 있다.
2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1관 안전체험전에서 아이들이 완강기를 체험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안전의식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아이들이 직접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위험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이를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체험의 장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시설재난공제회(회장 박구병)는 국민안전주간을 맞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난 20일부터 양일간 서울 소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1관에서 안전체험전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체험전은 공제회와 행안부를 비롯해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승강기안전공단,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참여해 안전의 의미를 더했다.

공제회에 따르면 이번 안전체험전에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가족단위로 체험전을 방문해 ▲가스화재 예방 ▲완강기 사용법 ▲전기·가스안전 예방 ▲심폐소생술 ▲소화기 체험 등 총 14개의 안전체험을 몸으로 직접 경험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깨우쳤다.

예측불가한 상황을 대처할 수 있도록 아이들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체험하고 있다.
예측불가한 상황을 대처할 수 있도록 아이들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체험하고 있다.

 

특히 2,5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체험전을 방문했음에도 대기자와 부상자 없이 원활하게 운영돼 체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제회 박구병 회장은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매우 유익했다”며 “행안부 및 지자체, 협력기관과 함께 운영될 예정인 ‘2019년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에도 학부모 및 학생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