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경남 항양초서 찾아가는 진로탐색 교육 실시
시설안전공단, 경남 항양초서 찾아가는 진로탐색 교육 실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4.2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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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중심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 전환···어린이 직업 인지 폭 확대 등 사회적 가치 실현
시설안전공단이 올해부터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진로탐색 교육을 진행한다. 사진은 23일 경남 함양초등학교에서 진행된 교육 모습.
시설안전공단이 올해부터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진로탐색 교육을 진행한다. 사진은 23일 경남 함양초등학교에서 진행된 교육 모습.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이 어린이에게 다양한 직업군을 알리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실시해 눈길을 끈다. 진로 결정에 있어 중요한 시기인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을 제공,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는 평가다.

시설안전공단은 23일 경남 함양초등학교를 방문해 진로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함양초교 6학년 재학생 187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해까지 공단에서 진로체험 교육을 실시했으나, 올해부터 찾아가는 진로 탐색으로 전환해 수요자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생애주기별 진로교육은 진로를 설계하고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초기 단계에 있는 초등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다.이에 이번 진로탐색 교육은 이들에게 다양한 직업군을 인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초석을 닦는 계기가 됐다.

실제로 공단의 주요 업무인 시설물의 안전진단 업무를 소개하는 ‘고흥 소록대교 고공작업 현장’ 동영상을 시청한 학생들은 87미터(m) 높이의 교량을 올라 시설물의 안전을 점검하는 직업에 대해 깊은 흥미를 나타냈다.

교육에 참석한 전유리 학생은 “새로운 직업을 인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시설물 안전진단 업무에 관심을 표했다.

박영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및 진로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아 행복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