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송도 환경보호 앞장선다
포스코건설, 송도 환경보호 앞장선다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9.04.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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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들에게 출퇴근 자전거 지급

공원 꽃밭 조성·자전거 타기 캠페인 동시에
포스코건설이 송도 환경정화활동에 나섰다.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최근 송도지역 환경보호를 위해 송도거주 임직원들에게 출퇴근 자전거를 지급한 포스코건설이 자전거를 타면서 지역공원을 가꾸는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일 포스코건설의 많은 임직원들이 거주하는 더샵 엑스포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달빛공원과 해맞이공원 사이 4.8km구간을 자전거로 이동하면서 공원 꽃밭을 가꾸고 자전거 도로를 청소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영훈 사장, 임직원과 가족 등 16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날 식재한 화초들은 송엽국, 에키네시아 등 다양한 봄꽃 12,000본에 달한다.

특히 임직원들은 자전거를 타고 이동할 때 ‘아름다운 송도 with 포스코건설’ 깃발을 자전거에 달고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쳐 장관을 이뤘다.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송도국제도시 대기환경 보호와 임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송도거주 임직원들에게 자전거 900여대를 지급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봄 소풍을 겸해 나온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도 많아 봄 경치를 즐기면서 환경보호 활동까지 하게 돼 어린이들에게는 좋은 현장 학습이 됐다.

봉사에 참가한 포스코건설 노경협의회 직원 대표 김윤중 차장은 “송도를 그린시티로 조성하는 것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송도가꾸기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