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남부경찰서 건축공사 발주···시공사 선정 채비
행복청, 세종남부경찰서 건축공사 발주···시공사 선정 채비
  • 세종=황호상 기자
  • 승인 2019.04.2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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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372억 투입···지상 4층·지하 1층 규모 건립 추진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지난 19일 세종남부경찰서 설계를 완료하고 건축공사를 발주한다고 밝혔다.

세종남부경찰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보람동(3-2생활권)에 들어서며, 총사업비 372억원이 투입된다. 건축 규모는 부지면적 1만 5,110㎡, 연면적 9,509㎡이며, 지상 4층, 지하 1층이다.

행복청은 지난 2017년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설계공모를 거쳐, 2021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해 왔다. 특히 수사부서, 사격장 등 보안 영역과 교통관리계, 휴게공간 등 민원 영역을 분리한 공간 계획을 수립하고 보안단계별 수직·수평동선을 계획하는 등 위압적이지 않고 시민친화적인 경찰서로 건립할 계획이다.

행복청 최재석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시민들이 편안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경찰서로 건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남부경찰서는 행복도시 내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의 이전 완료 및 인구 급증에 따라 증대되는 치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