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호 차관, 아메리카의 심장 파라과이와 국토발전 협력
박선호 차관, 아메리카의 심장 파라과이와 국토발전 협력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4.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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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도시주택부 차관 면담… 국토분야 국책연구기관 설립 논의
박선호 국토부 차관이 18일 세종청사에서 호르헤 루이스 보쉬 로페즈 파라과이 도시주택부 차관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박선호 국토부 차관이 18일 세종청사에서 호르헤 루이스 보쉬 로페즈 파라과이 도시주택부 차관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파라과이에 국토·도시분야 국책연구기관 설립을 권장, 이를 국토연구원이 적극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선호 차관이 지난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호르헤 루이스 보쉬 로페즈(Jorge Luis Bosch Lopez) 파라과이 도시주택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국토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보쉬 도시주택부 차관 등 국토·도시관련 파라과이 공무원 10명은 국토·도시부문 발전방안 협의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중이다.

국토·도시발전 현장견학 차 세종시 방문 계기에 국토부를 방문해, 국토·도시·주택분야 발전에 대한 우리의 경험 및 양국 간 협력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보쉬 도시주택부 차관은 특히 국토부의 국토·도시·주택 관련 정책 수립에 있어 국책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의 기능 및 역할에 관심을 표명했다.

박선호 1차관은 다양한 국토·도시분야 정책현안 및 사회적 이슈 해결을 위한 국토연구원의 정책연구 지원 기능을 높이 평가하고, 파라과이 측에 국토·도시분야 국책연구기관 설립을 적극 권장했다.

국토연구원에는 41년의 연구원 역사를 통해 쌓은 국책연구기관의 설립·운영 경험을 파라과이 측에 적극 전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차관은 “오늘의 만남을 통해 한·파라과이 양국 간 우호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보쉬 차관께서 양국 간 훌륭한 가교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