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소아암완치의 꿈 담은 희망나무 심기 행사 시행
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소아암완치의 꿈 담은 희망나무 심기 행사 시행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9.04.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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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본부장 유준석)는 17일인천 옹진군 영흥발전본부 내 위치한 희망동산에서 제18회 희망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희망나무심기는 영흥발전본부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영흥발전본부의 최장기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장기간 투병생활로 인해 지치고 힘든 몸과 마음을 달래고 소아암 어린이가 자신의 이름을 붙인 나무를 심으며 치료의지를 높이고 완치에 대한 꿈을 키우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4월에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소아암 어린이 가족 100여명과남동발전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으며, 희망나무심기와 함께 타임캡슐 매설, 에너지파크 관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소아암 어린이들은 희망나무에 자신의 이름과 장래희망을 담은 동판을 매달고, 타입캡슐에는 1년 후 가족에게 전달될 편지를 담았다.

행사에 참석한 유준석 영흥발전본부장은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로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유 본부장은 “지난 2005년부터 희망동산을 방문한 소아암 어린이 가족이 모두 1,079명에 달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소아암 완치의 꿈을 담은 희망나무가 건강하게 자라 희망동산을 찾아준 가족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관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