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감성패트롤 시행···건설현장 감성 안전 문화 정착 기대 
경기도시공사, 감성패트롤 시행···건설현장 감성 안전 문화 정착 기대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4.1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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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애로사항 청취를 통한 건설고객과의 상생협력관계 구축
경기도시공사가 지난 17일 동탄2호수공원 경기행복주택 건설현장을 시작으로 감성패트롤을 실시했다. 사진은 교육 기념촬영.
경기도시공사가 지난 17일 동탄2호수공원 경기행복주택 건설현장을 시작으로 감성패트롤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사진은 교육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가 주입식 안전 문화 전파가 아닌 필요성을 스스로 느끼는 안전 문화를 건설현장에 전파하고 있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17일 감성 안전 문화 정착 및 건설 고객 감동을 위한 현장 감성패트롤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감성패트롤은 안전점검 프로그램의 일종으로 기존의 지적·벌점 중심의 일방향적 점검방식에서 벗어나 CEO 안전경영메세지 전달 및 협력업체 애로사항 청취 등의 감성적 접근을 통한 현장점검 방식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감성패트롤 제도는 발주처와 시공사 간의 직접·신속한 소통을 바탕으로 17개 사업현장의 근로여건, 안전관리, 설계검토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 및 반영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올해 동탄(2)호수공원 경기행복주택 건설현장을 시작으로 51개 현장에 대한 감성패트롤을 진행해 건설고객들과 소통하고 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등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관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건설고객과 소통하고 감성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감성패트롤을 도입했다”며 “감성패트롤을 비롯한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을 모색해 안전한 경기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