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수인선 인천논현역 복합시설 착공···주민 편의 제고 기대
철도공단, 수인선 인천논현역 복합시설 착공···주민 편의 제고 기대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4.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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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부지 활용한 근린생활시설 설치···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역사 2층 대합실과 시설 2층 직접 연결 등 접근성 강화
철도공단이 17일 수인선 인천논현역 주민편의 복합시설을 착공했다. 사진은 착공식 기념촬영.
철도공단이 17일 수인선 인천논현역 주민편의 복합시설을 착공했다. 사진은 착공식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수인선 인천논현역에 근린생활시설 등을 착공,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 

철도공단은 17일 인천논현역 주차장 부지(3,431m²)를 활용한 인천논현역 복합시설인 '인천논현메트로시티'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사업 시행자는 인천논현역㈜이다. 

인천논현역 주민편의 복합시설 투시도.
인천논현역 주민편의 복합시설 투시도.

해당 복합시설은 연면적 1만 1,388m²의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이 곳에는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과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준공 예정은 2020년 4월이다.

무엇보다 인천논현역 2층 대합실과 복합시설 2층이 직접 연결되는 다리가 설치돼 열차 이용 및 보행 안전성을 제고하는 등 주민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공단 김영하 시설본부장은 “인천논현역 복합시설이 기존 상권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