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제2회 감사인협회 이사회 개최···'청렴 한국' 결의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LX공사, 제2회 감사인협회 이사회 개최···'청렴 한국' 결의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4.1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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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LX 전주 본사에 전국 감사인 집결… 세계감사인대회 유치 위한 결집 및 사회적가치 실현 다짐
한국감사인협회 류근태(왼쪽부터 여섯 번째) 회장을 비롯한 전국의 감사인17명이 전북 혁신도시에 있는 LX 본사에 모여 '제2회 이사회'를 열고 '청렴 한국 건설'을 다짐하면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감사인협회 류근태(왼쪽 여섯 번째, LX 감사) 회장을 비롯한 전국의 감사인17명이 전북 혁신도시에 있는 LX 전주본사에 모여 '제2회 이사회'를 열고 '청렴 한국 건설'을 다짐하면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가 청렴 한국을 만들기 위한 반부패 개혁을 선도,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섰다. 

LX공사는 한국감사협회(회장 류근태, LX 감사)는 12일 전북혁신도시 내 LX 전주본사에서 ‘제2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부패방지 시책 추진과 부패 인식 지수 개선을 통해 반부패 개혁을 강화하기로 결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한국감사협회는 사회적가치실현위원회를 신설하고 관계 부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영 패러다임을 새롭게 설정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미세먼지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도 실행 가능한 일을 찾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2026년 ‘세계감사인대회’를 유치하기 위한 협회의 모든 역량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이를 위해 오는 7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감사인대회’에 대규모 대표단을 파견하고 회원국들의 협조를 유도하기로 했다.

류근태 회장은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에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전북혁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이사회를 열게 됐다”며 “권역별로 전국을 순회하며 이사회·총회를 개최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국감사협회 이사들은 새만금 개발 현장과 전주 한옥마을 등을 돌아보며 정도 천년 전라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한국감사협회는 1977년 창립돼 300여개 업체의 공기업과 사기업, 금융기관의 감사, 감사위원 등으로 구성된 감사연구단체로서 세계내부감사협회로부터 한국국가협회(IIA KOREA)로 승인받아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