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갑을의료재단(이사장 박한상) 소속 갑을장유병원이 김해 지역주민과 호흡하며,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 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KBI그룹(부회장 박효상)은 지난 13일 갑을장유병원이 장유스포츠센터 운동장 및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장유의 날' 행사에 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장유의 날 행사’는 장유 1·2·3동 유관단체장 및 지역민이 5,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지역 행사다. 갑을장유병원측은 많은 인파가 몰리는 장소인 만큼 여러 가지 위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장유주민들이 행사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행사 기간에 맞춰 각종 의료활동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삼문초~장유스포츠센타를 달리는 건강달리기 대회를 시작으로 체육대회, 장기자랑대회, 초등학생 미술대회 등 주민참여 행사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특히 갑을장유병원은 행사 도중 응급상황에 대비해 첫 행사인 건강달리기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구급차를 지원하고,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의료지원 부스를 운영, 간호 인력을 배치해 환자가 발생하는 즉시 치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 외에도 갑을장유병원은 지난해 김해뮤직페스티벌 의료지원, 장유지역 국공립 어린이집 보건교육 실시 등 지역 친화 활동을 지속 강화함으로써 매년 장유지역 행사에 의료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갑을장유병원 인공관절중점센터를 비롯한 척추디스크중점센터, 스포츠외상중점센터 및 종합검진센터, 인공신장센터,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는 종합병원으로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장유의 날은 일제강점기인 1919년 4월 12일 장유지역 독립만세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주민간 화합을 다지기 위해 정한 날로 장유발전협의회가 주최해 매년 4월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