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창업·벤처기업의 조달시장 판로지원을 위해 권역별 현장을 순회하는 정무경 조달청장이 제주를 방문했다.

조달청은 정무경 청장이 12일 제주시 애월읍에 소재한 신재생에너지 분야 우수조달업체인 보타리에너지 주식회사를 방문해 현장소통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태양광발전장치’ 생산업체인 보타리에너지 주식회사의 제조공장에서 생산제품과 설비 등을 둘러보고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는 제조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정 청장은 “지속적인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술개발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과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신기술 융·복합 혁신제품의 공공구매 확대를 통해 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조달 우수기업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지난달 11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창업·벤처 기업의 조달시장 판로지원을 위한 권역별 순회 현장 소통 일정을 이번 제주방문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했다.

조달청 관계자는 “그동안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앞으로 조달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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