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한국해양대, 해양치유산업 기반구축 위한 MOU '체결'
농어촌공사-한국해양대, 해양치유산업 기반구축 위한 MOU '체결'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4.1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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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산업 활성화 위한 치유 가능자원 발굴 및 제도정비 등 정책연구 공동 수행
해양치유산업으로 떠오른 전남 영광군 낙월도 전경.
해양치유산업으로 떠오른 전남 영광군 낙월도 전경.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해양산업 활성화를 위한 치유 가능자원 발굴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농어촌공사는 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5일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창출 및 해양치유 신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해양산업 활성화를 위한 치유 가능자원 발굴 및 실용화 기반연구’를 공동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해양수산부의 해양치유산업 정책과제인 ‘해양치유를 통한 4계절 관광산업육성’과 ‘고부가가치 해양치유상품 산업화’ 달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농어촌공사는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정비를 지원해 해양치유산업 분야 사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 해양치유지구도 조성하고, 해양치유프로그램 개발 및 인력양성 등 관련 산업 분야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나승화 농어촌개발이사는 “정부의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해양관광시설지원 등 관광분야에도 역량을 발휘해 어촌지역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