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회장 채흥석)가 주최하고, 인하대학교 건축공학과가 주관하는 ‘제15회 건축구조 경진대회’가 올 10월말 인하대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4차 산업혁명에 국한된 한정 주제와 달리 구조관련 자유 주제로 선정됐다. 설계 및 아이디어, 발명품 등 구조와 관련된 것을 모두 접수 받는다. 참가 자격은 건축학·공학 학부 재학생으로, 3인 이하 팀 구성이 가능하다.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오는 9월 30일까지 참가 신청을 접수해야 한다. 이후 10월 21일까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 작품은 판넬, 파워포인트 발표자료 등이며 모형 제출은 선택이 가능하다.
건축구조기술사회는 작품 접수를 마친 후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작품을 전시하고, 예비심사를 진행해 본심사 진출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본심사는 10월 30일 예정이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회장상 ▲대한건축학회 회장상 ▲한국콘크리트학회 회장상 ▲한국강구조학회 회장상 ▲한국공간구조학회 회장상 ▲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 회장상 ▲우수상 ▲장려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평가기준은 ▲학생다운 독창성 25점 ▲작품 준비 성실성 20점 ▲구조 개념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 10점 ▲제출 작품이 갖는 구조적 관련성 10점 ▲표현 방법의 명확성 및 작품 완성도 10점 ▲질의응답 평가 10점 ▲대회 규정 준수 10점 ▲구조해석프로그램 사용 5점이 적용된다.
건축구조기술사회 관계자는 “매년 건축구조와 관련된 창의 인재가 꾸준하게 배출되고 있다”며 “구조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건축 관련 재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