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녹산병원, 창원 진해 웅동2동 지역민 건강 책임진다
갑을녹산병원, 창원 진해 웅동2동 지역민 건강 책임진다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4.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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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웅동2동 통장협의회와 지정병원 협약 체결
체계적 의료 지원·종합검진 등 주민 건강 강화 기대
갑을녹산병원이 진해 웅동2동 통장협의회와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갑을녹산병원이 진해 웅동2동 통장협의회와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갑을의료재단(이사장 박한상) 소속 갑을녹산병원이 경남 창원시 진해구 웅동2동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으로 지정됐다. 체계적 진료 서비스 등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등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KBI그룹(부회장 박효상)은 지난 10일 갑을녹산병원이 창원 진해구 웅동2동 통장협의회와 지난 10일 웅동2동 주민센터에서  협력단체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황민환 경영원장과 황기수 통장협의회장을 비롯해 통장 54명이 참석했다. 

창원 진해 웅동2동은 아파트단지가 많아 동 단위로는 인구가 4만이 가까운 규모가 큰 행정구역이다. 하지만 24시간 진료가 가능한 의료시설이 없고, 의료시설 역시 부족해 주민은 인접한 부산 강서구의 갑을녹산병원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협약식에서 황기수 통장협의회장은 “웅동2동 거주 주민들은 동에 24시간 응급실이 있는 병원이 없고 의료시설이 다소 부족해 제대로 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많아 안타까웠다”며 “웅동2동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면서 24시간 응급진료가 가능하고 훌륭한 의료장비와 의료진을 가지고 있는 갑을녹산병원에서 이렇게 협약을 제안해 줘 고맙고 지속 협력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민환 갑을녹산병원 경영원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정신으로 일하시는 웅동2동 황기수 통장협의회장과 54명의 통장들께서 협약제안에 흔쾌히 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어 “저희 갑을의료재단은 국내 4대병원인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과 진료협력체계가 마련돼 중증질환 진료시 진료 연계가 편리하고 종합검진센터가 운영돼 진료 외에도 건강 예방을 할 수가 있다"며 "최근에 내시경 올림푸스 290시리즈 장비를 도입해 조기암 판정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