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R&D센터 오픈하우스 행사 개최···中企 상생협력체계 구축 밑거름
현대건설, R&D센터 오픈하우스 행사 개최···中企 상생협력체계 구축 밑거름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4.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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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현대건설 기술공모전 소개 및 보유특허 현장 적용 방안 모색
풍동실험실·그린스마트 이노베이션센터 견학 등 기술 개발 지원
현대건설_R&D센터 오픈하우스 포스터
현대건설_R&D센터 오픈하우스 포스터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현대건설이 R&D센터 견학 및 기술공모전 소개의 자리를 마련했다. 보유 특허를 건설현장에 적용할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생 발전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오는 18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현대건설 R&D센터에서 ‘2019 현대건설 R&D센터 오픈하우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오픈하우스는 ‘2019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에 응모를 희망하는 협력업체 및 중소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술공모전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현대건설 R&D센터 오픈하우스’는 ‘기술공모전 소개 및 기술시연회’ ‘기술공모 워크숍’이라는 두 주제로 각각 진행된다.

먼저 ‘기술공모전 소개 및 기술시연회’에서는 ‘2019 현대건설 기술공모전’ 심사 기준 및 적용 프로세스, 협력사와 공동 연구 사례 소개를 통해 현장에 적용된 사례 등을 설명해 지원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현대건설 풍동 실험실 내부.
현대건설 풍동 실험실 내부.

또 풍동(Wind tunnel) 실험실, 그린스마트 이노베이션센터(Green Smart Innovation Center) 투어 등을 통해 현대건설이 보유한 다양한 기술을 참석자에게 직접 보여줘 건설현장 적용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기술공모 워크숍’에서는 현대건설 임직원이 직접 참석해 수상시 기술개발 지원 사항의 규모, 방식과 성과 공유를 통한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에 대해 상담한다.

아울러 ‘2019 현대건설 R&D센터 오픈하우스’는 현대건설 대표전화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에 관심 있는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오픈하우스에서는 현대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협력사와 함께 모색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건설 그린스마트 이노베이션 센터 전경.
현대건설 그린스마트 이노베이션 센터 전경.

현대건설 관계자는 “R&D센터 오픈하우스는 현대건설이 보유한 최첨단 건설기술을 공유해 건설산업의 미래를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아이디어 공유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술 나눔을 시행해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은 이달 30일까지 현대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고 있다. 7월에 수상작을 발표하며, 11월 초 개최 예정인 현대건설 기술 콘퍼런스 행사에서 수상작 전시 기회를 부여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