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새만금에서의 추억' 온라인 사진전 개최
새만금개발청, ‘새만금에서의 추억' 온라인 사진전 개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4.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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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 28년 맞은 새만금방조제 따라 개개인 성장 돌아보는 계기 '마련'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착공 28년을 맞이한 새만금방조제에 맞춰 사진을 통해 개개인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마련됐다. 

새만금개발청은 11일 온라인을 통해 새만금에서의 추억과 사연을 담은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새만금방조제 조성 이후부터 현재까지 찍은 사진을 통해 새만금의 변화와 개인이 걸어왔던 길을 돌아보면서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진행됐다.

실제로 지난 1991년 착공한 새만금방조제는 올해로 28년을 맞이했다. 인간 나이로 28세를 청년으로 보고 있어 성장 및 발전과정에서 많은 사연이 있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5월 25일까지 제출한 사진을 대상으로 우수작을 선별한 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네티즌 투표를 진행, 최종 우수작을 뽑을 예정이다.

공모 방법은 새만금에서의 추억 또는 사연이 있는 사진(디지털 사진이 아닌 경우에는 사진을 스캔)을 본인의 SNS 계정에 해시태그(#새만금추억전)를 활용해 업로드하면 된다. 또 SNS 계정에서 해시태그(#새만금추억전)를 붙이면 다른사람도 검색해 다양한 출품작을 살펴볼 수 있다.

새만금개발청 박종민 대변인은 “추억은 과거에 대한 기억임과 동시에 현재를 해석하는 의미가 있다. 새만금 개발이 본격화되기 이전 사진도 괜찮으니 새만금에서의 추억과 사연을 함께 공유해 주길 바란다”라며 많은 참여를 요청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에서는 사진을 찍는 기술 보다는 새만금에서의 추억이나 사연이 중요하다”며 “특히 새만금에서 찍은 과거의 사진과 성장한 이후의 사진을 비교해서 올린다면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수상작은 오는 6월에 새만금개발청 공식 SNS계정(페이스북, 트위터,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하며, 각종 온라인 전시회 등에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