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강원지역본부, 강원산불 재건 '앞장'···피해지역 고해상도 항공촬영 실시
LX 강원지역본부, 강원산불 재건 '앞장'···피해지역 고해상도 항공촬영 실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4.0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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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피해 면적 산출 및 체계적 복구작업 '구슬땀'···5개 팀 운영해 사흘간 실시
LX한국국토정보공사 강원지역본부가 8일부터 강원 산불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고해상고 항공촬영에 나섰다. 사진은 5개 UAV 촬영팀의 촬영 구역.
LX한국국토정보공사 강원지역본부가 8일부터 강원 산불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고해상고 항공촬영에 나섰다. 사진은 5개 UAV 촬영팀의 촬영 구역.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화마가 삶의 터전을 휩쓸고 간 강원 영동지역의 재건을 돕기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 강원지역본부가 앞장 서고 있다.

LX 강원지역본부는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속초-고성지역의 본격적인 복구 작업에 앞서 재난지역에 대한 초동 조사를 위해 UAV로 항공사진 촬영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영상촬영은 산불 발생지역의 정확한 피해 면적을 산출하고 체계적인 복구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LX 강원지역본부는 지난 5일 사전 답사를 마치고 오늘(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5개 팀을 구성, 본격 활동에 나섰다.

UAV로 촬영한 고해상도의 영상은 신속한 복구계획 수립은 물론 향후 산불 피해방지 대책수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중일 강원지역본부장은 “피해 심각성과 복구의 시급성을 감안해 본사를 비롯한 서울, 경기 등 타 지역본부의 인력과 장비를 지원받아 신속한 촬영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특별재난지역의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등 피해 주민 고통을 분담하고 일상으로 조속한 복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